또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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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/04/16 3

# 사라진 양말

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면 한쌍의 연인은 몇번이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더라? 한때는 연인으로 한때는 짝을잃어 서로 슬픔을 간직한 남으로.. 어제 분명 세탁기에 같이 넣어놨는데 신을려고 하니까 한짝이네? 니네 연애하니?

글 2025.04.16

# 아무도 듣지 못했다.

수백번 수천번을 마음으로 말했다. 단 하루도 빠짐없이. 그렇게 울고 또 울었다. 그저 일어 난다는 것이 발걸음을 내 딛는다는 것이 죽음보다 더한 고통으로 다가왔다. 살아야 했기에 버텨야 했기에 누구도 나를 대신 살아 줄 수 없기에 죽을힘을 다해 겨우 일어섰다. 그런나를 보며 누군가 한심하다는 듯 말했다. 왜 뛰지 않느냐고 그들에게는 중요하지 않았다. 내 목소리는 내 울음은 내 노력은 아무에게도 닿지 않았다. 그들이 보는 보여지는 내가 그들에겐 나의 전부였다. 그렇게 나는 오늘도 가면을 쓰고 살아간다. 누구에게도 닿지못할 울음을 토해내며

글 2025.04.16

# 혼자가 아니야

따듯한 햇살과 적당한 바람 그리고 이따금 내려오는 비는 작은 씨앗을 성장시켜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. 지금 네가 필요하다고 꽃은 한마디 말 조차 하지 않았다. 꽃잎을 어루만지며 말했다. 그냥 옆에 있어줬을 뿐이라며, 예쁘게 피어 줘서 고맙다고.

시 2025.04.1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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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리

기억하고 싶은 글이아니라 무턱대고 조언을 하는 글이 아니라 내 자랑, 감정의 강요 섞인 그런글이 아니라 '내 이야기 구나' 라며 공감할 수 있는 글을 써내려가는 디버깅의 노예, 코딩 하는 글 쟁이 입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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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움, 후회, 슬픔, 인생, 감정시, 기억, 공감시, 희망, 일상시, 위로, 아픔, 감성, 감성글, 연인, 이별, 공감, 힘내, 슬픈시, 감성시, 친구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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