# 소주잔

Ddoll 2025. 4. 11. 08:06

 

 

한 없이 맑은 네게

무슨 죄가 그리 많아

 

나의 한숨 슬픔 고통

너에게 다 따라 부어

 

그 무게를 짊어지고

같이 앉아 우는구나

 

투명했던 너의모습

이제는 어디가고

반복되는 시간속에

흠집하나 눈물하나

네 안 깊이 남앗구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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