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둠이 내린 이 거리
밤 공기 마저 차가웁 구나
널 만난 그 시절 그 순간
그 날도 지금처럼 차가 웠던가
아니
그 날을 난 기억 한단다
거리에 수 많은 별빛과
온몸을 감싸는 따스함
그래
그게 널 만난 그날의
기억 이란다.
웃는 널 보며
세상을 가졌고
우는 널 보며
세상을 잃었고
날 보며 안기는 널 보며
날 찾는 널 보며
삶의 이유를 깨달 았는데
무엇도 해주지 못해서
무엇도 남기지 못해서
나 없는 세상에
혼자 남게 해 둬서
그게 내가 해준
마지막 선물 이라서
눈물이 앞을 가려
쉽게 눈 도 감지 못해서
한 줌 가루되어 날리면
네 맘 얼마나 더 아플지
그 생각 하나 하나에
가슴이 미어져
아프지 마라
슬프지 마라
나 없이도 항상 행복하거라
소리 쳐도 듣지 못 할 말
넌 듣고 있을까
미안 하다
고마 웠다
행복 해라
이렇게 소리치 건만
해주고 싶은 말이 많건만
딱 한마디만 하라고
내게 하락 한다면
너에게
꼭 전하고 싶은말
내 삶은 너 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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